제주항공 몽골 울란바토르 취항
주황빛깔로 물든 제주항공에서 인천과 몽골 울란파토르 취항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제주항공을 통해 일주일에 4회 일정으로 몽골까지 이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주항공은 안정성 평가 등급 C(보통) 을 받았고, 이에 지난해보다 1,000억을 더 투자한 2,274억원을 안전 관리 투자비용으로 사용하겠다 전했습니다.
몽골 취항 소식
지난 29일 오전 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이 있었습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범호 인천국제공항 미래사업본부장 그리고 고범석 몽골관고아공사 한국대표부 사무처장 등 여러 내외빈들의 참석하여 제주항공의 몽골 울란파토르 취항식이 진행 되었습니다.
- 운항일정
인천국제공항 오전 10시 출발 ~ 징기스칸 국제공항 오후1시 도착
징기스칸 국제공항 오후 2시 출발 ~ 인천 국제공항 오후 6시 10분 도착 - 입국 조건
무비자 입국 가능, 코로나 백신 접종여부 관계 없음
몽골에 대하여
정식명칭 : 몽골 올스
몽골은 백신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곳입니다.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내륙국가인 몽골은 훼손되지 않은 세계 자연유산의 나라로 유네스코에 지정이 되어있기도 합니다.
드넓은 땅덩어리에 비해 인구는 330만명으로 인구밀도는 세계 최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민의 30%가 유목민 생활을 하고 있고, 수도이자 가장 큰 대도시인 울란바토르에 45% 정도의 국민이 살고 있습니다.
- 날씨 : 1년에 약 250 정도가 쾌청한 날씨
- 겨울 : 영하 30도
몽골 내 인기 여행지
- 태를지 국립공원 : 기괴암석으로 이루어진 곳
- 바얀작 : 공룡 화석 발굴지
- 욜린암 : 사막 한가운데서 얼음을 구경할 수 있는 아이스 밸리
- 초원에서의 유목민 문화 체험
- 세계3대 별 관측지인 몽골에서의 은하수, 별자리 관측
여행소식
코로나 팬더믹 이전만해도 몽골로 여행을 갔던 한국인은 19년도 1년동안 10만명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발길이 끊기게 되었죠. 아마 청정 자연의 몽골이 3년동안 더욱 청정해진 모습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라진 줄 알았던 멸종 동물들이 보인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은 많은 피해를 입긴 했지만, 자연만큼은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면서 재정비를 하고, 힘을 받을 수 있었던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안전등급C 제주항공
몽골 취항소식에 이어, 제주항공은 이번에 발표된 2021년 항공고통서비스 평가에서 안전성 부분 C 등급을 받았습니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기체결함에 의한 과징금 부과 3건을 받으면서 주변 7개 항공사 중에서 제일 낮은 등급을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주항공은 사고, 준사고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타 항공사에 비해 안전 관련 행정처분 건수가 많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제주항공은 개선을 위한 자체적 계획을 수립하여 국토부에 제출하였고, 이것을 이행할것이라고 합니다.
2,274억 투자
지난해 제주항공의 안전투자 비용은 1,169억원 이었습니다, 여기서 1,000억원을 늘린 2,274억원을 안전관리시스템 유지관리와 교육 및 안전 조식 강화 등 필요한곳에 배정을 할것이라고 합니다. C등급을 받으면서 충격을 받았던것일까요. 안전투자, 시스템 개선을 위한 체계를 강화시키기 위해 속도를 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 자체 품질 심사 활동 확대
- 예방정비 제고
- 정보 공유 및 안전문화 활성화
- 안전제도 및 절차, 규정 개선
항공안전성과지표 국가목표는 1만 비행당 3.3건입니다. 제주항공은 이보다 강화된 수치인 2.93건을 이하를 목표로 하여 유지하는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 4회 시작된 인천 몽골 울란바토르 취항과 더불어, 안전서비스 관련 부분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는 제주항공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이제 팬더믹 상황도 어느정도 사그라 들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해외여행으로 발길을 돌리는 여행객들이 점차 많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름값인상으로 인해 항공비도 상당히 높아져있는 상황임에도, 매일 출국을 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두 안전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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