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여행

북유럽 여행하기 좋은 계절 다녀와보니

by 지금 여행이야기 2022. 6. 16.

 

북유럽 여행 계절

세상에 제일 좋은 날씨는 북유럽에 몰빵 되어있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북유럽 여행하기 좋은 계절 과연 언제일까요? 저도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여름과 겨울에 다녀온 결과 역시 여름이 최고였습니다.

 

저 구름과 하늘 보이시나요?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치 비가 온뒤에 엄청나게 맑게 갠 하늘 같아 보이는데요. 백야 시즌으로 해도 길어서, 이런 하늘을 아주 오랫동안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 갔을땐 아무래도 해도 짧고, 우중충한 날씨였었는데요. 한국에서 여름 7월 중순 쯤 가니 북유럽은 완연한 가을 날씨 였습니다. 정말 돌아다니는데 부담이 1도 없는, 상쾌함만 가득한 날씨였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북유럽 여행하기 좋은 계절 꼽으라면 7월 쯤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뜨거운 여름이 진행 되는 기간이죠. 이때 북유럽으로 여름 휴가를 간다면 정말 시원한 휴가를 보내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온니 버스네요. 저 버스를 타고 어딘가를 다녀왔었는데.. 어떤 구시가지였는데.. 지명이 기억이 안나네요.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의 최대 단점은 기억이 잘 안난다는것입니다. 계획을 하고 간것이 아니다보니 정확한 위치와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우연히 들렀다가 만난 좋은곳도 있고, 사람들 따라서 떠밀려 가다가 가게 된 기가 막힌 곳들도 있죠. 현지에서 광고 중인 여행 팜플렛을 보고 다녀오기도 하다보니 기억이 뒤죽박죽 섞여 버립니다. 

 

그래도 정확하게 기억하는것은 바로, 북유럽 여행하기 좋은 계절 - 여름 이라는것과, 음식은 맛이 없다는것 입니다. 특히나 한식을 좋아하신다면 북유럽 여행시에는 가볍게 참치캔이나 김, 라면 몇개라도 꼭 챙겨가세요. 숙소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스웨덴 드로트닝홀름 궁전, 유럽여행 팁 하나

 

스웨덴 드로트닝홀름 궁전, 유럽여행 팁 하나

완벽한 날씨 스웨덴 여러분은 어떤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여행을 많이 다닌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여행이 있다면 단연 스웨덴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침저녁, 밤공기마저 상

jigumiya.tistory.com

 

핀란드에서 스웨덴으로 넘어가기 위해 들렀던 투르크 입니다. 바다인지 호수인지 연결되는 곳인가본데, 마을이 정말 예뻐서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샘솟았습니다. 

 

게다가 핀란드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이곳에서 먹을 수 있었어요. 투르크에서 처음 들어간 식당은 너무 어두워서, 왠지 느낌이 쎄 해서 바로 나왔습니다. 왠지 맛이 없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시 찾아 들어간 밝고 경쾌한 식당에서 먹은 샐러드는 정말 기분 좋은 맛이었습니다. 그나마 핀란드의 마지막을 투르크에서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죠.

 

길가에서 사먹었던 와플도 인생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아마도 쾌청한 날씨와 옆으로 흐르는 강, 시원한 바람, 자유분방한 여행객들 사이에서 먹었던거라 더 맛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웨덴 삐삐 박물관 어디든 '무작정' 가는 여행

 

스웨덴 삐삐 박물관 어디든 '무작정' 가는 여행

저번 포스팅에서 별거 아닌 팁 으로 적은것이 바로 이것. '작은 돗자리나 접는 방석' 어딜가든 공원이 있으면 길거리 공연이 많이 있기 때문에 돗자리나 접는 방석 같은것을 챙겨가면 좋습니다.

jigumiya.tistory.com

 

 

시원한 그늘아래 앉아서 여유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핀란드 - 스웨덴으로 이동할때에는 실자라인 이라는 커다란 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밤사이에 이동하는거라, 오후 시간동안에는 이곳 투르크에서 마음껏 여유를 즐겼었죠.

 

북유럽 날씨는 언제나 사랑스럽습니다. 물론 밤이 긴 겨울에는 또 다른 느낌이겠지만요.  백야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세상 즐거운 날씨를 마음껏 맛볼 수 있습니다. 

 

긴팔 맨투맨을 입은 사람도 있고, 짭은 끈나시를 입은 사람도 있습니다. 북유럽의 8월은 정말 다양한 옷차림이 공존했던 계절입니다. 

 

 

파란 하늘이 장난 아니죠? 너무 더운 여름이 싫다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북유럽 여행을 추천합니다. 모든계절에 가본것이 아니라 언제가 제일 좋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제가 방문했었던 7월의 북유럽은 정말 환상적인 날씨였습니다. 

 

부슬비가 살짝 내린 날도 있었지만, 그 또한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너무 덥고, 너무 추운게 싫으시다면 북유럽 여행하기 좋은 계절 8월을 기대해보세요. 여름 휴가를 살~짝 늦게 쓰면 기가 막힌 날씨를 만나보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름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네요. 이제 여행도 거진 다 풀렸으니 말이죠~ 내년부턴 좀 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려나요?

 

스웨덴에서 제일 맛있었던건 '이것'

 

스웨덴에서 제일 맛있었던건 '이것'

북유럽 어딜가나 음식은 당췌 입맛에 맞질 않았습니다. 북유럽 뿐 아니라 프랑스나 이탈리에서도 똑같은걸 경험했던터라, 음식에 대한 기대는 전혀 하지 않고 떠났던 여행입니다. 그나마 다행

jigumiya.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