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공원 불빛은 겨우 길만 보일정도로 선을 따라 이룬다. 참 조용하다. 다행히 공원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서. 반대쪽은 온갖 식당과 카페, 술집이 널려있어서 오늘같은 주말밤엔 밤인지 낮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밝고 시끄럽다.
MBTI 검사에서 E가 나왔지만, 전혀 아닌것 같다.
사람많은건 너무 복잡하고, 시끄럽고 지친다.
하루종일 혼자 앉아서 일하는것도 너무 좋고
혼자 가만히 누워있는것도 좋고
여행은 조용한곳으로 가는것도 좋다.
사람들만나면 방전되는 느낌.
오늘 밤은 참 조용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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